본문 바로가기
막내딸 뽀솜/뽀솜 TIP

추석 차례상 음식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 두부, 북어포, 밤, 대추, 사과, 배, 감

by 정씨 자매 2020. 10. 3.

 

 

 

 

안녕하세요. 정씨 자매입니다:)

 

다들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추석에는 많은 분들이 차례상을 차리실텐데요.

 

오늘은 차례상에 올라오는 음식 중에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저희 집 막내딸 뽀솜이도 추석 날 차례상을 차리니 주변에서 계속 먹고 싶다는 눈빛을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는지 검색해보고 알게 된 것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두부

두부는 일부러 간식으로 만들어 줄 정도로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이죠!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부담없이 강아지들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식품이랍니다.

물론 간이 되어있는 두부요리라면 강아지에게 제공이 어렵겠지만,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간을 하지 않으니 두부를 줘도 되겠어요.

 

북어포

북어포는 강아지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제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차례상에 올리는 북어포는 염분이 있기 때문에 바로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물에 6시간 이상 담가 염분을 충분히 뺀 후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밤은 강아지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라고 해요.

다만, 반드시 소량만을 주어야하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어 작게 잘라주거나 삶은 밤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많은 양을 먹게 될 시 구토나 설사를 하게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대추

대추 역시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씨앗은 반드시 제거 한 후 주어야 하며, 당도가 낮은 푸른 빛의 대추가 더 좋다고 해요.

잘 익은 대추도 먹을 수 있으나 당이 높으므로 많이 제공하면 안되겠지요?

 

사과

사과는 많은 분들이 이미 급여하고 있는 과일일거에요.

영양소도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은 과일에 해당하여 적당량 주는 것은 추천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사과 역시 주의할 점은 있겠지요? 대추와 마찬가지로 씨앗과 주변의 단단한 부분은 제거하고 주는 것이 좋고 껍질 역시 농약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깎아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배 역시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단맛이 강해서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에요.

하지만, 그럴수록 많이 주면 안되는 것 아시지요? 특히 당뇨가 있거나 비만인 친구들에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 역시 사과와 마찬가지로 씨앗과 단단한 속 부분은 제거한 후 제공하고, 껍질은 질겨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깎아 주세요!

 

감 역시 씨앗에 독성이 없어 걱정없이 줄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다른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씨앗과 중간의 하얀 부분은 제거한 후 제공해야 안전합니다.

또 감의 껍질과 덜익은 감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잘 익은 감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홍시도 보급이 가능하며 홍시 역시 껍질과 씨앗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견주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강아지들이 먹어도 되는 음식이라도 우리집 강아지들은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알레르기가 있을 수 도 있고, 비만이거나 기존 질환이 있는 강아지들이라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하겠지요?

만약 강아지에게 처음 제공하는 식품이라면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소량을 준 후 4시간 정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가 붓거나 귀가 빨개지거나 몸을 긁는 등의 행동들을 보인다면 해당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보급을 중단하시고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가세요!

 

 

 

 

댓글